어리고 철없는 모습만 기억나던 후배 하나가
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.
나이 이제 서른.
그 후배는 졸업하고 광고회사를 다녔단다.
TV를 잘 보지 않지만 좋더라 기억하는 광고가 후배의 작품이라고 한다.
회사에서도 인정받고 실력으로 국제광고제도 다녀왔단다.
그런 자랑스런 후배가 세상 떠나는 길에 인사도 가지 못했다.
마음 아프다.
정화야,
너를 기억할께
네 모습 잊지 않을께.
잘가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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